감사해 시험이 닥쳐 올 때에 [캄보디아 서원교 선교사]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26)
우리가 살다보면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많은 고난 중에 질병을 만나게 되고, 특히, 자녀들이 아프면 더 긴장하게 됩니다.
작은딸 다영이가 머리가 아프고 어지렵고 토할 것 같다고 하여 이마에 손을 올려보니, 열이 있어 체온계로 체크하니 40.6도 입니다. 타이레놀 먹이고 조치를 했지만, 열이 잠시 내려가더니 또 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신뢰할만한 의사선생님이 계셔서 개인병원으로 가서 진료하고 링겔 주사를 맞고 회복 되었습니다.
작은딸 40.6도
보름이 지나서 큰딸 주영이가 또, 열이 났습니다. 타이레놀 먹으니 열은 떨어 졌는데, 몸에 반점이 생겨서 사진을 찍어 의사선생님께 보내 드렸더니, 댕기라고 합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링겔 맞으면서 치료를 잘 해서 후유증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큰딸 댕기에 걸렸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난이 없어서 감사한 게 아니라, 고난이 닥쳐 올 때에 평정심을 잃지 않고 헤쳐 나갈 수 있고, 나의 모든 생활 속에서 주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이 지켜주시며 주님의 성령이 바른 판단을 할수 있게 하시고, 발걸음을 인도하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살 때, 가장 힘든 점이 갑자기 아프면 난감한데 언니, 오빠처럼 지내는 의사부부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씨엠립 마당에 화장실이 완공 되었습니다.
씨엠립 실외 화장실 완공
호안교사가 거주하면서 유치원과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고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올네이션학교에서 교사들과 예배드리며 매일큐티 할 수 있게 격려하고 있습니다.
씨엠립 센텀선교센타에서 사역하는 호안교사
올네이션 학교 교사들과 성경공부
학교 방과후에 다음세대 꿈나무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축구를 하는데, 어느 팀인지 구별이 안되게 뒤엉켜서 축구를 하길래 연두색과 파란색 조끼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건강하게 믿음으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방과후 축구교실
유치원 복도를 지나갈 때마다 생각만 하다가, 하루는 장선교사가 날 잡고 올네이션 유치원 게시판을 꾸몄습니다. 주님! 재능주신 것을 잘 활용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이랬던 게시판을
이렇게 꾸몄답니다.
한 달에 한 번 선교편지를 쓰면서, 느끼는 것은 주님이 함께하셔서 감사의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번 달은 더더욱 감사가 넘치는 달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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